건축도시공간연구소, 지역발전연구원과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 방향' 모색
2019-04-16 13:42
'도시재생기업(CRC): 중간지원조직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한 '제6차 건축도시정책연구 네트워크' 행사가 16~17일 개최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에서 11개 지방자체단체의 지역발전연구원(강원연구원·경기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고양시정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대전세종연구원·부산연구원·수원시정연구원·인천연구원·충남연구원·충북연구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도시정책연구 네트워크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국가의 건축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제도의 시행 및 정착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발전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동시에 건축도시정책 연구의 구심점 역할도 수행한다.
주제발표는 △도시재생기업의 적용과 시도(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장) △부산시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한승욱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지역·주민 기반 CRC의 실험(손경주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기업 대표) △이바구캠프로 보는 도시재생기업의 성장기(박은진 ㈜공유를위한창조 대표) 등이 예정됐다. 이어 지역발전연구원의 전문가들과 '도시재생에서의 중간지원조직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지역발전연구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상황을 반영한 정책 수립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축도시정책연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발전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