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방탄소년단(BTS) 팬들에게 인스타 DM 받은 이유는?

2019-04-15 08:38

배우 서민정과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서민정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SiriusXM'에서 통역을 맡았다. 이 인연으로 서민정은 멤버 지민에게 털모자를 선물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모자 사진이 올렸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 팬들이 서민정에게 SNS 쪽지를 보내 이 사실을 알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 오후 저녁 준비하다가 쏟아지는 메세지에 놀라고, 메세지의 내용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지민님이 트위터에 선물 감사한다고 글을 남겨주셨다고 BTS분들 팬분들께서 확인해보라고 저에게 많은 메세지를 보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선물인데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시다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입니다"면서 "또 이런 고마운 소식을 전해주려고 메세지 보내 주시는 방탄소년단 팬분들 마음도 어쩜 이렇게 따뜻하세요? 스타분들도 그분들의 팬분들도 정말 특별하세요"라고 칭찬했다.
 

[사진=서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