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분양가 경쟁력 갖춘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분양
2019-04-15 00:01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동,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각각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677만4628㎡ 규모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이 중 분양이 빨랐던 남위례지역 단지들은 입주까지 모두 마쳤다. 현재 공급되는 물량은 북위례지역 단지들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의 경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쉽고,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가 임시 개통돼 교통망이 개선됐다. 또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호재도 있다.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개통 시 양 구간의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지구 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어 추후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설계 및 평면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볕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된다.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도 들어선다. 미세먼지가 많아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도 갖춰진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한다. 특히 주차장에 이른바 '문콕방지법' 최소 기준(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적용해 폭 2.5m로 설계됐다. 폭 2.6m x 너비 5.2m의 광폭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인근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2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자곡사거리 인근) 에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