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더욱 효율적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11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체, 참여청년과 3자간 협약식을 가진 뒤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하고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스타트업 대표, 청년 참여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성남형 청년인큐베이팅’ 은 청년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가 청년을 관내 사업장과 연계해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

이날 협약 참여자들은 성남시 지원 사항, 참여기업과 근로자 협력 의무사항 등을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은 시장과 스타트업 기업체를 대표한 최준선 이브이케어 대표, 청년을 대표한 한예나 양의 협약서 서명식에 이어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이브이케어 최준선 대표는 “시가 공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은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고 기업에는 부담을 덜어줘 감사하다”면서 “좋은 성과를 거둬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이후 간담회 자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체 대표들의 의견, 청년들의 관심사, 성공과 가치관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청년들이 사전에 제작한 ‘청년희망나무’ 액자를 성남시에 전달했하는 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