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中 지표 호조에도 약세...상하이지수 1.35%↓

2019-04-11 15:02

[사진=AP·연합뉴스]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오후 2시 31분 전거래일 종가보다 28.32포인트(0.13%) 하락한 21715.89에 형성됐다. 토픽스지수는 0.02%(0.28포인트) 내려간 1607.94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1엔대 전반으로 전날보다 강세를 보여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보합권 내 좁은 등락폭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41분(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43.72(1.35%) 내려간 3198.21로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250.78포인트(2.40%) 하락한 10184.30에 형성됐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같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88% 내려간 29855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