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나무란? 제주도 서부 일부지역에서만 자라…공기질 개선에 효과
2019-04-11 14:10
빌레나무, 실내 초미세먼지 20% 낮추는 효과 확인
실내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낮추는 것을 확인된 ‘빌레나무’가 화제다.
11일 정부가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는 ‘빌레나무’가 등장했다.
빌레나무는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상록 덩굴성 떨기나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는 1~1.5m정도다. 가지를 치며 땅에 닿는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는 5~17cm, 폭은 2~5cm이다.
주로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레나무는 제주도 서부 지역 일부에서 자라 국립생물자원관은 빌레나무를 대량 증식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중 서울시 금천구 꿈나래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하고 빌레나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측정돼 빌레나무가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정부가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는 ‘빌레나무’가 등장했다.
빌레나무는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상록 덩굴성 떨기나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는 1~1.5m정도다. 가지를 치며 땅에 닿는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는 5~17cm, 폭은 2~5cm이다.
주로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레나무는 제주도 서부 지역 일부에서 자라 국립생물자원관은 빌레나무를 대량 증식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중 서울시 금천구 꿈나래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하고 빌레나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측정돼 빌레나무가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빌레나무. [사진=환경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