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무원이 직접 관광콘텐츠 발굴 홍보 '일석이조'
2019-04-11 09:44
블로거단 활동으로 신뢰도 높이고 '나만의 명소' 소개
화순군 공무원들이 화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직접 홍보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관광 신뢰도를 높이고 숨은 명소를 찾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지난달 ‘공무원 나들이 블로거단’을 모집해 13개 팀 54명을 선정하고 활동기간인 오는 11월 말까지 화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화순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 볼거리 등 소재와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화순의 관광자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공직자들이 숨어 있는 ‘나만의 명소’나 먹거리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박용희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직접 관광지를 소개하니 화순 관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블로거단 활동으로 화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입소문을 통해 빛을 내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