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염 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 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 검진비 지원(격년 1회) △모범 사회복지사 국외 선진지 탐방(연 1회)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지원(연 1회) 등 사회복지사 복지 정책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사람의 따스함을 전달하는 전문직업인”이라며 “사회복지인 모두가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사회복지, 노인·장애인복지, 보육아동복지 등 8개 분야 171개소의 복지시설에 13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보수체계 개선 △시간외근무수당 기준 마련 △건강검진비 지원 △상해보험·보수교육비 지원 △모범 종사자 해외연수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15일 수원 첫 발을 뗀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발굴·자문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