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고령층 ICT 사회참여활동’ 운영기관 모집

2019-04-09 13:37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2019년도 고령층 ICT 사회참여활동 사업’ 운영기관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기관은 5월중 50개 내외로 선정한다.

이 사업은 만 55세 이상 정보 활용 능력이 우수한 고령층들이 ICT를 활용해 교육봉사 및 재능기부 등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기관은 복지관, 대학, 사회적 기업·단체 등 비영리 기관이며, 유형별(교육봉사형 또는 재능기부형)로 고령층 3~10명으로 팀을 구성, 5월부터 11월까지 교육봉사 또는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봉사형은 老-老(노-노) 교육으로 기초 컴퓨터‧인터넷 과정부터 신기술‧모바일 서비스 활용 과정 등을 1:1 교육으로 진행한다. 老-老 교육은 만 55세 이상 정보 활용 능력이 우수한 고령층이 만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형은 고령층이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상자서전 제작, 방문 PC 수리 등 ICT 사회참여활동을 전개한다.

NIA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서는 최근 자동‧무인화 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생활 전반의 편의성은 높아졌으나 고령층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작용해 이슈가 되고 있는 키오스크(kiosk, 무인단말기) 등 실생활 지능형 기기의 체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령층 ICT '교육봉사형' 교육내용.[표= 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