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르면 이번 주말 국내로 운구
2019-04-09 08:0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국내에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미국에서 국내 운구를 준비 중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 회장 운구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주요 행정 절차는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이다.
국내 운구까지는 최소 사흘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 운구는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단위탑재용기(ULD)를 통해서 진행된다. 이 항공기는 한국에서 미국 LA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장례식 빈소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한진그룹 계열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서울 시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2002년 타계해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층에 빈소가 마련돼 5일장으로 치러졌다. 이후 영결식은 공항 본사에서 진행되고, 장지는 경기 용인 신갈에 위치한 선영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 회장 운구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주요 행정 절차는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이다.
국내 운구까지는 최소 사흘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 운구는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단위탑재용기(ULD)를 통해서 진행된다. 이 항공기는 한국에서 미국 LA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장례식 빈소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한진그룹 계열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서울 시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2002년 타계해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층에 빈소가 마련돼 5일장으로 치러졌다. 이후 영결식은 공항 본사에서 진행되고, 장지는 경기 용인 신갈에 위치한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