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거시 스포츠관광 클러스터 평창에 조성

2019-04-08 18:55
3년 간 국·도비 30억 투입, '지역특화, 자립형 스포츠관광 도시' 구축

[사진=박범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스포츠관광 클러스터가 강원도 평창군에 조성된다.

8일 강원도는 향후 3년 간 국·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자립형 스포츠관광 도시를 목표로 올림픽 경기시설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한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새로운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최대 익스트림스포츠 축제인 ‘고프로마운틴 게임’을 개최하는 콜로라도 베일을 모델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평창군은 2019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슬라이딩센터를 비롯한 스키점프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관광 메가시티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연계한 참여형 스포츠시설 조성과 경기장 관련 새로운 스포츠테마 대회 개발 등을 추진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스키점프대 레드불대회, 크리스탈 텀, 크로스컨트리구간 등과 같이 올림픽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조빙, 잔디스키와 신철인 3종 대회가 개최된다.  또 스포츠관광 페스티벌, 레저·스포츠용품 박람회, 캠핑페스티벌, 스포츠관광 투어버스, 스포츠관광 체험학습교실, FAN포럼 등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동계경기시설의 본연의 기능을 살려 4개절 이용이 가능한 익스트림스포츠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강원도는 평창군, ㈜한국레저마케팅, 강원연구원, 강원개발공사와 협력해 평창군과 지역주민 스스로가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스포츠관광 도시를 조성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올림픽 이후 관광객 감소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