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인이 권유'라고 말한 황하나…경찰 연예인 1명 수사
2019-04-08 00:00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의 진술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앞서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황하나는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지목된 연예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선주 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며 황하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에 마약을,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된 약품 3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체포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