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소설 원작...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흥행'

2019-04-06 16:34

지난 2013년 개봉한 위대한 개츠비 [사진=포스터 캡처]

6일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방송 중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2013년 5월 16일에 개봉한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네티즌 평점 8.36으로 누적 관객수 133만5217명을 기록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너럴의 1925년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물질적 풍요 속에 도덕과 윤리의 타락을 그리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피츠제럴드 생전에는 불과 2만5000여부만 팔렸지만, 사후에 재출간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 소설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개츠비스크’란 말도 유행시켰다. 개츠비스트란 ‘뭔가 요란하면서 과장된 스타일’, ‘환상적인 힘으로 인생을 긍정하는 현상’ 등을 뜻한다.

위대한 개츠비는 명대사로도 유명하다. 유명한 명대사로는 ‘지금보다 나이도 더 적고 마음도 더 여렸던 시절 아버지가 해주셨던 충고를 나는 지금까지 마음속으로 곱씹고는 한다’, ‘과거를 반복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고 말고’, ‘그래서 우리는 과거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가면서도 해류에 맞서 배를 띄우고 파도를 가른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