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부지 조성 등 평택항 발전 방향 논의'…평택항 항운노동조합과의 간담회

2019-04-04 14:59

[4일 오전 평택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택항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항 발전 방향 등을 위한 간담회가 오늘(4일) 평택시의회 의장실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평택항 항운노동조합 김대식 위원장, 노조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선 최근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이 부지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고차 수출 부지를 평택시에서 제공하는 것과 관련 사업 유치 등이 거론됐다.

권영화 의장은 “항만 관리 업무가 중앙정부 업무라고 해서 평택시가 소극적으로만 대처할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와 필리핀 불법 수출 쓰레기 문제 등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평택시의회 차원에서도 여러 현안을 대처하고 평택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