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6.8%, 일자리 1만 2600여개…오산시, 일자리정책 '세부계획' 공시

2019-04-02 17:43

[오산시청 전경.]

고용률 66.8%, 일자리 1만 2600여개. 경기 오산시가 이같은 목표를 두고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안'을 공시했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정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오산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3571개, 어르신 일자리 1650개, 여성 일자리 836개, 취약계층 일자리 514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775개(28%) 늘어난 규모이고, 곽상욱 오산시장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하다. 

계획 안에는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인프라와 일자리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등 5개 분야의 세부 실천과제를 담았다.

우선 올해부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설치 ▶일자리창출기관 네트워크 구축 ▶계층별 일자리사업 추진 ▶여성고용률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신설 ▶오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한다.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은 “일자리는 가정경제와 복지를 지탱하는 기둥인 만큼 공공분야 사회서비스뿐 아니라 민간부문 경제 활력을 높여 고용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