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민관 도시발전 협치 활성화되려면 소통·토론 과정 필수"
2019-04-02 11:10
시민이 주도하는 협치와 회의문화 정착 추구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민·관이 함께 도시 발전을 이루려 노력하는 협치가 활성화되려면 소통과 토론의 과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2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협치 행정 실현 과정에서 퍼실리테이터들이 시민 주도의 회의와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선 7기 군포시에서 협치 행정과 토론식 회의문화 활성화를 주도할 군포형 퍼실리테이터 탄생이 60여일 남았다.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될 퍼실리테이터 교육의 첫날 모임은 수강생 60명과 한 시장, 협치 행정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총 10회의 무료 교육을 시행하고, 수강생들에게 토론의 유형, 절차 등 이론 교육과 군포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 및 진행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개최될 다양한 시민 참여 토론회 등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하기에 앞서 준비 정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편 시는 퍼실리테이터 교육 완료 이후에도 수료자들이 지속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임 및 동아리를 구성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