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현장 방문
2019-04-02 09:00
송파구보건소와 서울아산병원 방문
정은경 본부장은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결핵조사과장, 결핵에이즈관리과장 등과 함께 송파구보건소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다.
정부는 2011년부터 결핵환자에 대한 복약상담·교육 등 집중관리를 위해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질본은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부문 협력을 통해 결핵환자를 관리해 결핵 신환자 수를 감소시켜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10만명 당 40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결핵관리가 중요하다”며 “민간의료기관은 결핵 환자가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을 통해 복약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공은 취약계층·비순응·다제내성결핵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