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이라더니" 고준희, '퍼퓸' 하차…제작사 측 "출연 않기로 최종 합의"
2019-04-02 09:06
배우 고준희가 KBS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한다.
지난 1일 KBS2 새 드라마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와 배우 고준희 측은 드라마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6월 방송을 예정으로 했다.
앞서 고준희는 '퍼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논의 중이었으나 끝내 출연이 불발 됐다. 이유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자리에 초대받은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어 곤혹을 치른 바 있어 팬들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