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로 따뜻한 온정 나눠

2019-04-01 16:24
2012년부터 7년째 경기도의료원과 무료진료 지속 실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소무역상인 등이 한의과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과 2012년 소외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년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라는 이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작년까지 총 83회를 진행하며 6500여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소무역상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도 매월 1회씩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이용계층인 소무역상인들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한의과, 내과 진료를 주로 진행하며 혈압, 혈당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김재승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행복나눔 이동진료에 도움 주는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면서 “향후에는 선상 무료진료, 심리치료, 골다공증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이동진료에 대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운영팀(031 686 06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