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제빵사 꿈나무 취업 돕는다

2019-03-31 15:59
신세계푸드 봉사활동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음식 나누며 진로 상담 시간 가져


지난 3월30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호밀빵을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봉사 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는 신세계푸드가 제빵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 학생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2015년부터 연 4회 벌이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 기능사와 임직원 10여명이 제빵사가 장래희망인 후생원생 10명을 대상으로 호밀빵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양갈비탕과 해물김치전 등을 70여명의 후생원생들과 함께 나누며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이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들인 점을 고려해 베이킹 클래스 횟수를 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손천식 신세계푸드 CSR담당 상무는 “교육 기반이 취약한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아가 취업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