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57.8㎞' 현대차 아이오닉...미국서 공인 연비 1위
2019-03-31 13:18
테슬라 모델3, 쉐보레 볼트 제치고 2017년부터 1위 수성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 올해 미국에서 공인연비가 가장 뛰어난 차로 기록됐다. 아이오닉은 테슬라 모델 3를 제치고, 3년째 연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발표한 '2019년형 모델 연료 효율성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36MPGe를 기록해 연료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36MPGe를 국내 단위로 적용하면 휘발유 1ℓ의 비용으로 57.8㎞를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130MPGe)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델3 미드레인지 모델(123MPGe),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120MPGe), 쉐보레 볼트 EV·폭스바겐 e-골프(119MPGe)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