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나들가게 육성지원 매우 잘하고 있다'

2019-03-29 14:48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나들가게 육성지원을 매우 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과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18 나들가게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동네의 작은 소매점이 자생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정부시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나들가게 선도지역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 동안 68개소의 나들가게를 지원해왔다.

시는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지원, 나들가게의 시설현대화를 이끌었고 점주들을 대상으로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은 나들가게의 매출액 23.6%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하며, 분기별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유통시키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