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조사 9년 연속 최고 등급

2019-03-29 13:17
유인택 사장 "다양한 요구, 선제적으로 발굴해 반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예술의전당은 29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평가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은 13개 조사항목(상품품질, 전달품질, 환경품질, 신뢰, 국민행복, 정책타당성 등) 가운데 서비스품질과 국민행복 부문에서 탁월한 점수를 얻어 16개 문화/관람 기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았다.

245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S 22개, A 107개, B 95개, C 21개 기관으로 등급을 평가했다.

유인택 사장은 “국가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고객 만족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부문에서 독보적인 고객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이용객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키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으로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문화예술․체육기관을 포함해 9년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 기관은 예술의전당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공공기관들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조사로 서비스 수혜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각 기관은 점수에 따라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되었다.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상대평가를 실시하였으며 S-A-B-C등급이 1:4:4:1의 비율로 부여됐다.

조사항목은 상품품질, 전달품질, 환경품질, 신뢰, 국민행복, 정책타당성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조사대상기관의 각종 경영평가점수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