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4월 착공 가능(?)

2019-03-29 09:19
인천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28일 포스코건설과 공사도급계약 체결

인천청라시티타워 조감도(안)


상부구간 구조 안전성문제로 착공이 불투명하게 보이던 인천청라시티타워 건설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행사인 인천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한양·보성산업·타워에스크로우)이 28일 포스코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말까지 시공사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천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과의 협약을 해지 할수도 있다고 밝혀왔었다.

건설사업은 포스코건설이 51%, 한양이 49% 지분으로 공동시공한다.

LH가 29일 오전 임원 및 실무회의를 열어 이번 계약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면 4월중으로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람의 영향으로 구조안정성에 문제점이 지적됐던 200m이상 상부구간은 풍도를 내는등 공사를 진행하면서 설계를 변경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