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취임 한 달..."초심 잃지 않겠다"

2019-03-28 10:56

28일 취임 한 달을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한 달의 소회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통합과 혁신을 이루고 미래를 꿈꿨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 3대 목표를 발표했다. △싸워 이기는 정당 △역량있는 대안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정당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정부의 국정농단 저지 투쟁,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 등 구체적 과제들도 제시했다”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안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혼산의 힘을 다해 뛰고 또 뛰었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황 대표는 “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드디어 30%를 돌파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4.3재보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창원에 머물고 있는 그는 “창원에 작은 방을 구하고 창원과 통영‧고성을 오가며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 승리가 민생 회복의 첫 걸이라고 믿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두 마음을 합쳐 앞으로 전진합시다. 함께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