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풀타임’ 첼시,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행…추가시간 ‘극장골’
2019-03-28 09:35
잉글랜드 여자축구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FC)이 풀타임을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프랑스)과 대회 8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하지만 첼시는 앞선 홈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3-2로 앞서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첼시는 이날 0-2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만회 골을 터뜨리며 1-2로 경기를 마쳤다. 극적인 ‘극장골’이었다.
2014년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올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시즌 7골을 기록 중이다. 지소연은 지난해 9월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 한 골을 넣는 등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첼시는 리옹(프랑스)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