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의 소원수리] [재산공개] 국방부·방사청·병무청 간부中 88%가 재산 늘어
2019-03-28 08:04
정경두 국방부장관 2억842만원 증가... 합참·육·해 장관 모두 재산 늘어
김정섭 국방 기획조정실장 6억5963만원으로 증가액 가장 많아
기찬수 병무청장은 '35억'으로 재산 가장 많아
김정섭 국방 기획조정실장 6억5963만원으로 증가액 가장 많아
기찬수 병무청장은 '35억'으로 재산 가장 많아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병무청의 재산공개 대상 고위 간부 48명 중 42명(87.5%)의 재산이 작년 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정기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3억4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건물과 예금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2억842만원 증가한 수치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8천479만원이 증가한 5억4262만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1억218만원이 늘은 3억4천938만원을 신고했다.
김병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은 1억1633만원 늘은 9억72만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211만원 증가한 7억2천247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전년 대비 3억1천322만원 줄어든 16억1181만원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대상 국방부 간부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건 22억8636만원을 신고한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전년 대비 6억5963만원이 늘었다.
국방부와 그 외청인 방사청과 병무청의 재산공개 대상 고위 간부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기찬수 병무청장으로 나타났다.
기 청장은 1억8천58만원 늘어난 35억57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의 신고재산은 9억682만원으로 전년 대비 535만원 늘었다.
한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재산이 14억3792만원으로 1억5340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사진 = 연하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