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조양호 사내이사 선임 부결…반대 35.9%
2019-03-27 10:0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다.
27일 김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제57회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35.9%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의결정족수는 참석 주주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년간 대한항공을 이끌어왔지만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