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 中 뤼순감옥서 열려 외
2019-03-26 22:20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아 26일 중국 랴오닝성 뤼순(旅順)에서 안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 행사는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 의사의 순국지점에 조성된 기념실에서 진행됐다. 안 의사는 하얼빈 의거 후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 송치돼 일본인 판사, 일본인 검사, 일본인 변호사, 일본인 통역관, 일본인 방청인 등 오로지 일본인들로만 구성된 법정에서 총 6회에 걸쳐 재판을 받았다. 안 의사는 그럼에도 재판장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쐈다고 밝히며 이토의 15가지 죄상을 낱낱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과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롄한국인상회, 민주평통 다롄지회 등 많은 교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 GTX 날개 달고 P 1억 뛴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신도시를 비롯한 파주 일대가 GTX-A 개통에 대한 기대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GTX-A노선이 들어서는 운정역에 인접한 힐·푸·아(힐스테이트 운정,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의 상승세가 2023년 개통까지 계속 이어질지, 또 운정신도시 일대로 상승세가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 말부터다. 일산까지 연결될 예정이었던 GTX-A노선을 파주 운정까지 연장하는 안이 그 해 11월 확정되면서, 대규모 미분양이 났던 힐스테이트 운정과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권에 무서운 속도로 웃돈이 붙었다.
▲ 삼성 '갤럭시폴드' 5월 3일 유럽 15개국에 출시···256만원
▲ 저소득층 서울 저가주택 구입까지 21년…"고소득층과의 체감 집값, 역대 최대 폭“
서울에 사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체감 집값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계층 간 가구 소득 격차가 커져 체감 집값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26일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연 소득(명목) 하위 20% 1분위 가구(2인 이상·도시가구) 서울 주택 가격(KB시세) 1분위 기준 PIR(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21.0이었다. 이는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가구가 소득 수준과 비슷한 하위 20% 가격 주택을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1년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가 가격 상위 20% 주택을 지출 없이 살 수 있는 기간(PIR)은 14.6년이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격차다.
▲ '이희진 부모 살해' 김다운, 1년 전부터 범행 준비…아버지 차에 위치추적기까지
▲ 이매리, 학계·정계·재계 성추행 미투 폭로 예고…"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
방송인 이매리씨가 4월 초 학계, 정계, 재계 등 사회 고위층 인사들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26일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내달 이매리씨가 자신이 성추행 당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의연대는 현재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이매리씨와 메신저를 통해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매리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사회 고위층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받고 성추행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 대기업 임원과 방송계 고위 관계자, 정치권 인사 등의 실명을 거론했다.
▲ 애플 디지털서비스 제국 변신 선언…"경쟁자들 넘을 묘수 있어야"
애플의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어 뉴스 구독, 게임, 신용카드 등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를 비롯해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등은 구매가 아닌 구독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 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유력 일간지와 타임, 보그, 와이어드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잡지를 월 9.99달러(약 1만13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 아케이드는 월 이용료를 내고 100여개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