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MBC 지상파 입성으로 1인 크리에이터계 전설 등극?

2019-03-26 20:48

인터넷방송 진행자(BJ) 감스트(본명 김인직·28)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정식 해설진으로 참여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A매치 해설진으로 중계에 데뷔한 감스트는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인기 BJ다. 축구와 관련된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 출연해 나라 별 중계 스타일을 직접 재연하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관제탑 댄스'까지 소화하는 활약을 펼쳤다.

감스트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에 더해 디지털 해설위원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그는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1인 방송인 감스트[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