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가 25일 국방전직교육원(원장 이재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자의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기술실무 교육기관이다.

작년에도 학부과정 졸업생 500명 배출과 함께 재직자 60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구직희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훈련도 병행해 취업으로 이어졌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진로교육, 전직기본교육, 전직컨설팅, 군특성화교육, 기본교육심화과정 등의 전직지원교육과 취업박람회, 구인처 발굴 등 다양한 전직지원 활동을 통해 전역예정장병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성실한 조력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전직교육원은 2015년 1월 1일에 개원한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간 약 7만여명의 교육인원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개원 4년차를 맞아 ‘군특성화맞춤형교육 등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준비하면서 성남캠퍼스와 협약 체결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양 기관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상호협약을 통한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화 학장은 “대학의 구직자 교육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대학의 교육훈련 시스템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더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알찬 성과를 도출해 전국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원의 최우선 과제는 전직예정자의 취업경쟁력 확보”라며, “좋은 교육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폴리텍성남캠퍼스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지원 및 취업연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