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적극적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지난 21일 주공 7-1단지 재건축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균열, 용접부주의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 서장은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과 화재예방 대책을 보고받은 뒤, 최근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를 예로 들며 인접건물 확대와 산불 등 해빙기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내, 화재감시자 배치 권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 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