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

2019-03-21 17:34
부산의 정체성 품격 살린 도심대개조와 도시건축 르네상스 시대 동참 당부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20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오거돈 시장과 승효상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이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됐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건축, 좋은 삶, 건강한 건축, 건강한 나라'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정책 목표로 정하고, 양질의 공공건축 공급을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로서의 건축을 향유하는 휴머니즘 건축을 추구해 왔다.

부산시는 승 위원장의 이런 점이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부산건축' 비전에 부합하고, 건축의 공공성 확대와 평소 행정편의주의 및 공급자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계획과 건축정책을 바라볼 것을 주문해 온 오거돈 시장의 뜻과도 일맥상통해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승효상 위원장은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했으며, '김수근문화상',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문화관광부 '문화예술상', 에이어워즈 '인텔리전 부문 수상' 등 경력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축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