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시범 운영
2019-03-21 13:51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6월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을 홍보하는 '예술로 사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은 서민정책금융에서도 사각지대에 위치한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 마련 및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예술인 대상 융자제도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일반 서민정책금융제도는 대출용도가 창업자금에 한정되거나 자격요건(자영업자, 근로자 등)이 예술인에게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예술인의 특수성을 반영해 생활자금에 필요한 소액대출 등을 통해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융자 상품은 소액생활자금 대출, 주택자금(창작 공간 포함) 대출, 예술작품 등 담보부대출 등으로 2020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로 사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문화시설 및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브런치 작가 협업을 통해 사업 취지에 대한 칼럼을 배포하고 팔찌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캠페인에도 나섰다. 캠페인 소식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