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돈', '캡틴 마블' 제쳤다…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2019-03-21 10:20
배우 류준열, 유지태가 열연한 영화 '돈'이 14일째 독주 중이던 영화 '캡틴 마블'을 꺾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지난 20일 하루 16만 583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4186명이다.
마블 유니버스의 새 얼굴이자 오는 4월 개봉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실마리를 쥐고 있던 '캡틴 마블'이었던 만큼 놀라운 흥행 기세를 자랑했던 것이 사실.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자랑, 480만 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은 새로운 영화 '돈'이 등장하며 14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나게 됐다. 같은 기간 4만 6045명을 동원했다.
'돈'과 같은 날 개봉한 이선균 주연 '악질경찰'과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 '우상'은 차례로 3위, 4위를 기록했다. '악질경찰'은 같은 날 3만 3072명을 동원했고, '우상'은 2만 7183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