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강남, 열애 인정 4일 만에 결혼설 불거진 이유는?

2019-03-21 00:00
이상화-강남, 실제 양쪽 부모님께 인사 드려
소속사 측 "정식 상견례 자리 아니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열애 인정 4일 만에 결혼설에 휩싸이는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한 연애매체는 이상화와 강남의 측근을 인용해 “이상화와 강남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두 사람이 각각 양측 부모님께 정식 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화의 소속사인 본부이엔티 측은 “연내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남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도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상화와 강남의 연내 결혼설은 열애 인정 4일 만에 나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이고, 이들 커플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는 각각 1987년생, 1989년생으로 30대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올 당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 이상화의 절친으로 알려진 곽윤기 선수가 “두 사람이 좋아 죽는 건 확실하다. 통화해 보면 목소리 톤도 다르고 사람이 밝아졌다”고 전한 것도 결혼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두 사람이 상견례는 아니지만, 실제 양쪽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내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 소속사 측은 모두 “이상화와 강남이 만난 지 5~6개월 정도다. 아직 예쁘게 만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론 사귀다 보면 결혼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상견례도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이 이름이 알려진 친구들이니깐 사귀다가 부모님에 서로 인사 정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