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해피한 청렴단' 구성…내부청렴도 1등급 '담금질'

2019-03-20 13:44
'소수 직렬까지 포함한 청렴단 구성'

의정부시 '해피한 청렴단'.[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해피한 청렴단'을 구성하고, 공직자 내부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해피한 청렴도'는 6급 팀장급 4명과 7~9급 주무관 32명 등 36명을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행정·사회복지·시설·세무 직렬과 소수 직렬인 녹지·사서·공업·간호 직렬까지 포함됐다.

청렴단은 다음달부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평가에서 하위평가를 받은 예산집행, 인사, 갑질근절 등에 대해 토론을 통해 향상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승일 시 감사담당관은 '청렴단 활동이 시 공직 내부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