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활기 되찾을까…비트코인 가격·거래량↑

2019-03-18 08:13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과 일평균 거래량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이 간만에 활기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케이코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227억7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4.05% 상승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일평균 시가 총액은 1237억6200만 달러로 1월 대비 소폭(3.35%) 하락했다.

2월 일평균 비트코인 전송 수는 33만800여건으로 전년도 대비 73.07%, 지난달 대비 11.25% 상승했다.
 

[자료=오케이코인코리아 제공]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73%의 투자자는 3월 암호화폐 시장에 작은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8%의 투자자는 1년 이내에 큰 상승장 혹은 큰 하락장이 올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9%에 해당하는 투자자는 시장이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다만, 지난달 투자자의 수익 상황은 그리 좋지 못했다.

지난 2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수익 변화 없음, 소폭 손실, 대폭 손실이 각각 26%, 16%, 20%를 차지했다. 대폭 이익,비교적 이익 항목은 1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