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자사업 활성화 1차 수혜는 시멘트株" [신한금융투자]
2019-03-18 01:00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시멘트 업종이 정부 민자사업 활성화의 1차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토목 공사원가의 최대 40% 까지 차지하는 시멘트 비중을 감안했을 때 직접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수 점유율 1,2위인 쌍용양회, 한일시멘트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정부는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부는 12조6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착공하고, 신규 민자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환경영향평가나 주민민원 단계에서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며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만큼 연내 착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