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가 일교차 큰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푸드트럭과 편의점 내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위생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또 현장에서 세균오염도(A.T.P)검사를 실시하고,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중심의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식품위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