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5G 미디어 경쟁력 업그레이드"
2019-03-15 10:43
"ICT 기술 급변 속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주당 400원 배당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 인수를 통해 5G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15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제23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의장인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과 ICT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2019년을 미래를 위한 기회로 만들겠다"며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신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고객의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고 B2C 사업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B2B 영역에서도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사업 목적에 '에너지진단, 에너지기술, 에너지안전관리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을 추가했다.
더불어 사내이사에 이혁주 LG유플러스 CFO가, 사외이사에 정병두 법무법인 진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또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400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