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도 정준영과 '몰카' 공유 멤버로 지목
2019-03-14 22:28
14일 SBS TV '8 뉴스'는 이종현이 정준영과 카카오톡 단체방과 일대일 개인방에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은 대화방에 여성이 잠들어 있는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불법 촬영물을 함께 공유했다. 지인들에게 여성의 몸을 촬영한 것을 보여 달라고 재촉하기도 하고 여성 비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말하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는 발언도 있었다.
또 '8 뉴스'는 밴드 FT아일랜드 최종훈도 2016년 4월 단체 대화방에 잠든 여성 사진을 올리고 해당 여성이 누군지 알려줬으며, 대화 참여자들은 여성 몸매를 소재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승리와 정준영 사태 연루 가수로 이종현과 최종훈이 거론되자 "해당 연예인과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