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료구매자금 지원 축산농가 경영안정 돕는다
2019-03-14 09:32
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23.4억원 융자지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3억 4000만원(최대 35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에 대해 지원된다. 단,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가축계열화농가와 농협ㆍ공기업 등 관련기관 재직자, 구제역ㆍAI 발생 농가, 가축전염병 예방법 및 가축분뇨 관련 법률위반 처분농가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농가당 축종별 지원한도 내에서 사육규모에 따라 기존 대출잔액을 적용하여 지원된다. 군ㆍ구별로 배정된 전체 융자재원내에서 선착순 대출이며, 대출금은 지역 농협ㆍ축협에서 직접 사료업체로 입금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관할 군․구에 제출하고, 군ㆍ구에서 직업,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 적정여부를 검토ㆍ선정하여 추천 통보서를 축산농가에 교부하고, 농가에서는 추천 통보서를 해당 군ㆍ구에 있는 지역 농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