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태금융포럼]글로벌 환율전쟁에 세계 이목 집중…정관계·금융권 인사 등 200여명 참석
2019-03-13 18:58
특히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진옌광 주한중국부대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정치·경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환율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5차 환율 전쟁과 위기의 중국 금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각국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세계 금융 시장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알찬 시간이었다.
1 세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대니얼 세벌 링컨대 교수는 “올해 주식시장은 꽤 괜찮을 것 같다. 미국이 양적완화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늘어나는 부채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대니얼 세벌 교수와 같이 전문가들의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청중은 긴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게다가 강연이 다양한 언어로 진행된 만큼 통역이 필요했다. 이에 청중들은 통역기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과 대응전략에 집중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학생 청중도 많았다. 행사장 앞 자리에 자리를 잡은 한 대학생은 "교수님의 권유로 행사장에 찾았다"며 "미·중 무역전쟁과 전 세계 금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던 강연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