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신작 '스카이랜더스' 매출 부진에 신저가

2019-03-13 09:27

[사진=아주경제DB]



컴투스가 신작 게임의 매출이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13일 오전 9시 20분 컴투스는 전일보다 2.71% 하락한 10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는 신작 게임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컴투스는 지난달 28일 북미와 유럽지역에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출시했다. 현재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기준 프랑스26위, 스폐인 79위, 독일 110위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20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일본 등에 출시했을 때 매출 순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존재하나 북미·유럽 흥행 성과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