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꿀벌 질병 예방약품의 조기 배부로 벌꿀 생산성 높인다!!
2019-03-13 09:08
양봉농가 189개 23,346봉군, 예방약품 지원 및 질병 진단서비스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벌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꿀벌 질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이 수분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꿀벌 질병인 꿀벌 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기생충 구제약품 및 예방 약품을 꿀벌의 질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양봉농가에 15일까지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양봉규모는 최근 5년간 2015년 125농가 1만5700군, 2016년 140농가 1만9800군, 2017년 164농가 2만700군, 2018년 184농가 2만656군, 2019년 189농가 2만3346군 규모로 집계되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꿀벌 응애류의 방제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훈증소독기를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연구원 방역관리과로 문의하면 대여방법 및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꿀벌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결과 지난해 인천지역 양봉농가에서도 법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을 포함한 일부 전염성 질병의 발생을 확인하여 방역 조치를 취하고, 예방 및 치료법을 포함한 사양관리 요령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