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착한 해외기업에 투자하는 ESG펀드 출시
2019-03-11 11:14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착한 해외기업만 골라 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를 내놨다.
11일 한국투신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는 ESG와 관련된 세계 각 나라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한다.
ESG펀드를 활용하면 기업의 재무 요소뿐 아니라 친환경∙사회적 기여와 같은 비재무 요소도 함께 고려해 투자할 수 있다.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도 정기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최민규 멀티전략본부 팀장은 "ESG투자는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검증된 투자분야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나라 시장에서 ESG 투자의 성장성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