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
2019-03-10 16:46
9일 귀국, 여의도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첫 출근을 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다.
공식적인 첫 출근으로 문 후보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해수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고, 9일 오후 스웨덴에서 귀국했다.
문 후보자는 스웨덴 말뫼에 있는 세계해사대학교에서 한국인 출신 첫 교수로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현대상선 1등 항해사 등 현장 경험에 모교를 비롯한 해외대학에서 쌓은 전문성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