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미세먼지發 ‘구미(救ME) 소비’ 뜬다
2019-03-11 07:43
올리브영, 작년 3월 대비 세정제 매출 급증…클렌징폼, 향수 매출 넘어서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세정제 등을 통해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구미(救ME)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 ‘올영세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지난 4일~7일)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3월 1일~3월 4일) 세일과 비교해 각종 세정제 매출이 급증했다.
세안제는 5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샴푸 등 헤어 세정제는 45%, 보디 세정제는 44% 순이었다. 에센스 매출도 132%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클렌징폼이 봄철 강세인 향수 매출을 넘어서는 기현상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