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발달 장애인 선수단 땀·의지가 국민에게 희망"
2019-03-08 10:14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땀 결실 보도록 응원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발달장애인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운동을 하면서, 또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누구보다 많이 노"력했다"며 "선수단이 땀의 결실을 보도록 그 어느 때보다 큰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지도자들께서도 정성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했다"면서 "통합 스포츠 파트너 선수, 경기보조자, 인솔 보조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방한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도 자국에서 주최하는 스페셜올림픽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회 슬로건인) '의지가 강한 이들을 만나러 오라(Meet the Determined)'라고 외쳤다"고 덧붙였다.
발달장애인 대표 선수단 159명은 이날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를 개최하는 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